2009/09/08 10:34
소율이가 엄마 아빠를 만난지 딱 1년 되는 날입니다.
어젯밤, 오늘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주려고 미역을 불리면서 참 많은 생각이 오고갔습니다.
'1년 전 지금, 소율이가 나오려고 배가 그렇게도 아팠는데..'
'퉁퉁 부은 얼굴로 엄마 아빠 보면서 울지도 않던 녀석이었는데..'
소율이는 기억 날까요?
엄마 아빠를 만나기위해 어렵고 힘들었던 그 시간들을 기억 할까요?


선물받은 아기그릇에 차려본 '간을 약하게 한 소고기 미역국'과 '진밥'입니다.
소율이 첫 생일상인데 반찬은 없네요.. 소율아 미얀 -_-;
내년 생일에는 엄마가 일하고 있을터라,, 이나마도 자신이 좀 없습니다.. 쩝..


먹어보겠다고 달려드는 소율..
일어난지 얼마되지않아 부시시합니다.


"찔러나볼까..?"


"오호~ 다른쪽에 밥풀이 붙었네?"


어찌보냈는지 모르게 1년이란 시간이 갔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더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한 요즘입니다.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소율이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생일 축하해, 소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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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_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