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0 15:00

방청소를 하는 동안 장난감 바구니를 통째로 줘봤습니다.

"아싸 조쿠나~!"


"너는 왜 거기로 굴러간거냐고~"


아빠가 이쑤시라고 치키치키 사준건 아닐텐데.. ㅡ.ㅡ


"뭐 더 어지를건 없나~?"


점심 설거지를 하는 동안 조용해서 돌아보니 어느새 저기까지 기어갔네요.
엄마 힘들까봐 옷으로 바닥청소 해주시는 고마운 따님~
요즘 부쩍 스피드업~! 하신 따님덕에 엄마는 화장실 문도 활짝 열어놓고 볼일을 본다(아가씨땐 상상도 못했던..)는 슬픈 전설이...


"앗!! 여기는 아빠의 '이름만 서재 실제는 게임룸'이자나~!"


"아빠 계세요~? 없어요~?"


"아빠가 좋아하는 플삼이! 너의 맛이 궁금하구나~"


"요즘 밤마다 들려오는 '아됴겐' 소리땜에 시끄러죽겠다구~ "
달려가 뺏고 보니 어느새 침이 흥건~
아기들은 줄이나 선 빠는 걸 무척 좋아하네요..ㅡ.ㅡ


"헤헤.. 여기도 소율이가 접수했다고요~"

이제 더이상 안전지대는 없나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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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_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