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2 21:09

임신한 아내의 입덧에 대처하는 남편들의 자세

1. 시원하고 새콤함 과일을 늘 준비할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라

우리 장모님은 아직도 아내를 임신했을때 집에 있던 비키니 옷장의 참외를 먹지 못해
아내의 눈이 이쁘지 않다고 말씀 하신다.
(그당시 장인어른은 군인 이셨고 전방 어딘가의 오지에서 근무중이셨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 24시간 거의 모든 과일을 구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고 "요즘은 너무 편한걸!"이라고 말하는 남편은 없다.
오히려 눈내리는 겨울밤에 딸기를 구하러 창고형 마트를 서성거려야 할 확률이 높아 졌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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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의 시청을 막아라
평소 아무생각없이 "나중에 저거 먹으로 가자"라는 망언을 자주하는 남편이라면 명심하자
한마디 실수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주말 영동고속도로 지나 추풍령 고개 맨꼭대기에 위치한
"할매 갈비찜" 집을 찿아 가야 할지도 모른다.
더욱 가관인것은 7-8시간 운전을 한 보답으로 "여보 고마워" 대신 "직접 와서 먹으려 하니 입맛이 없어" "아기가 갈비 말고 통영에서 회가 먹고 싶데" 라는 말을 들을수도 있다.



3. 남편 자신들의 영양불균형에도 대비하라
난 베이글이라는 빵이 그렇게 딱딱하고 퍽퍽하고 찔긴 빵이라는걸 나이 서른이 넘어서야 처음
알게 되었다. 개인적인 소견을 이야기하면 "광고나 드라마에서 이따위 빵을 그렇게 맛있게 먹는
연기를 하는 연기자들에게 박수를"이었다.

그 빵을 임신 소식을 알게된후 1주일이 안되었지만 여러번 먹어야만 했다.
늘 먹어야만 하는 김치와 흰쌀밥은 왜 그리도 싫어하는지 알수 없지만 피해 갈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그 상황이야 즐기고 야외?에서는 구수한 것들과 얼큰한 것들을 충분히 섭취해 두자
이 엄동설한에 집안의 모든 문을 열고 몇시간동안 환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


PS.참고로 입덧은 공복인 아침에 심하답니다. 아침에 비스킷이나 간단한 간식으로
     잘 다스리면 하루가 편안해 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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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LA